2025년 4분기 인스타그램 트렌드(feat.소셜비즈)
- SK
- 17시간 전
- 4분 분량
✔️ 10월~12월은 커머스 활동이 집중되는 '골든 쿼터'
✔️ 이른 아침과 취침 전 저녁 시간이 '골든 타임'

어느덧 2025년 마지막 12월이 다가왔어요. 연말로 인해 인스타그램에서도 활발한 프로모션과 사용량이 증가했고 시즌성 콘텐츠가 맞물려 사용자 반응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이에요. 같은 콘텐츠라도 언제,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느냐에 따라 성과 차이가 크게 나타나요.
지난 소셜비즈 3분기 인스타그램 트렌드에서 확인한 것처럼,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요일과 시간대, 콘텐츠 목적에 따라 DM 반응과 참여도가 다르게 나타났어요. 단순한 노출보다는 자연스러운 상호작용과 흐름이 이어지는 구조가 더 좋은 결과로 이어졌죠. 이러한 흐름은 연말 소비 심리가 본격화되는 4분기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요.
이번 4분기 인스타그램 트렌드에서는 소셜비즈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말 시즌에 주목해야 할 인스타그램 트렌드에 대해서 확인해 볼게요.
1. 이른 아침과 취침 전 저녁 시간이 '골든 타임(Golden Time)'
25년 4분기 인스타그램 DM 발송 데이터를 요일과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사용자 활동이 집중되는 시간이 지난 25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데일리 사이클과 유사했고 4분기에도 마찬가지의 패턴으로 이어졌어요. 이번 4분기에는 일요일 22시에 제일 많은 DM 발송이 있었고, 오전 시간에는 토요일 9시가 제일 높게 나타났어요.

※ 출처 : 소셜비즈 유료 이용 4,000여 개 계정, 25년 4분기 데이터(25.10.01~25.12.15)
요일과 관계없이 전반적인 패턴도 지난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패턴과 유사했어요. 저녁 19시부터 22시까지 DM 발송량이 빠르게 증가했고, 이후 23시를 지나 자정으로 갈수록 발송량은 감소했습니다.
한편, 하루가 다시 시작되는 아침 시간대에도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DM 발송량이 다시 증가했고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는 사용자들의 행동이 반영되었어요. 이러한 결과는 25년 1분기부터 4분기까지 종합해 보면, 인스타그램 DM 운영 시 늦은 밤보다 저녁 '골든타임(Golden Time)'과 이름 아침 시간대를 중심으로 전략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나타내요. 특히 연말 시즌처럼 메시지가 많아지는 시기에는 발송 시점에 따라 성과 차이가 더욱 크게 나타날 수 있어요.
2. 10월~12월은 '골든 쿼터(Golden Quarter)'
이번 4분기 인스타그램 DM 발송량을 일자별로 분석해 보면, 10월에는 상대적으로 발송 수가 크게 낮았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11월, 12월로 갈수록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특징이 나타났어요.
가장 낮은 발송량을 기록한 10월 초는 추석 명절로 일주일가량 휴식 기간이 생기면서 많은 이용자가 평소보다 소셜미디어 활동을 덜하였는데요. 여행과 성묘, 가족 모임 등 오프라인 활동이 많아져서 일상적인 SNS 활동이 적어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볼 수 있어요.

※ 출처 : 소셜비즈 유료 이용 4,000여 개 계정, 25년 4분기 데이터(25.10.01~25.12.15)
반면 11월과 12월로 넘어오면서 DM 발송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우상향 흐름을 보였는데요. 이는 연말 시즌 프로모션, 쇼핑 할인 이벤트, 다양한 결산 마케팅 캠페인 등이 몰리면서 인스타그램을 통한 직접 소통과 활동이 활발해졌다고 볼 수 있어요.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포함한 4분기는 '골든 쿼터(Golden Quarter)'라고 불릴 만큼 소셜미디어와 커머스 활동이 집중되는 황금 분기 시기이기도 해요.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대형 쇼핑 이벤트가 집중되어 있어 소비가 급증하고, 연간 실적 결정이 되는 시기에 매출 극대화를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죠. 이러한 영향으로 소비심리의 변화로 지출이 늘어나게 되어 다양한 소비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이 집중돼요.
특히 12월에 들어서면 이용자들이 연말 분위기와 함께 결산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면서 브랜드나 크리에이터도 이에 맞춘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해요. 연휴가 끝난 후 다시 일상 리듬으로 복귀한 이용자들이 SNS 상호작용에 더 많이 참여함에 따라 DM 발송량이 계속 증가했다고 볼 수 있어요.
3. 일요일~월요일에 걸쳐 형성되는 '골든 존(Golden Zone)'
10월부터 12월까지의 요일별 평균 DM 발송량을 살펴보면, 3분기와는 다른 패턴이 나타나는데요. 화요일과 금요일의 발송량은 상대적으로 낮았던 반면, 일요일의 발송량이 가장 높았고 평일 중에는 월요일이 근소하나 높게 나타났어요. 이변화는 4분기 특유의 시즌 성과 한국의 연말 일정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어요.

※ 출처 : 소셜비즈 유료 이용 4,000여 개 계정, 25년 4분기 데이터(25.10.01~25.12.15)
먼저 10월 초에는 추석과 개천절, 한글날이 이어지며 비교적 긴 연휴가 있었고, 평일의 SNS 활동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고 볼 수 있어요. 특히, 금요일의 경우 연휴 전후로 휴가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소통보다는 오프라인 활동이 늘어났다고 예상해 볼 수 있어요.
특히 11월과 12월에는 연말 프로모션과 시즌성 콘텐츠가 집중되면서, 정보성 DM이 ‘주말 이후’에 가장 효과적으로 소비되는 구조가 형성돼요. 블랙프라이데이, 연말 세일, 시즌 한정 혜택 등 다수의 캠페인이 주말 동안 노출 및 인지되고, 비교 및 확인 그리고 결정은 주말이 끝난 직후에 이뤄지는 경향이 있어요. 주말에는 콘텐츠 소비가 많지만 행동으로 이어지기보다는 ‘저장·관심 단계’에 머무는 경우가 많고, 일요일 밤~월요일에는 이를 다시 확인하며 DM을 통해 직접 정보를 요청하거나 반응하는 '골든 존(Golden Zone)' 흐름이 나타났어요.

※ 출처 : 소셜비즈 유료 이용 4,000여 개 계정, 25년 4분기 데이터(25.10.01~25.12.15)
또한 월요일은 한 주를 시작하며 일정과 소비 계획을 정리하는 시점으로, 연말을 앞둔 11~12월에는 특히 프로모션 조건, 구매 일정, 혜택 문의 등 목적형 메시지 수요가 집중되는 요일입니다. 반면 화요일 이후에는 업무와 일상이 본격화되면서 소셜 활동의 우선순위가 낮아지고, 금요일은 오프라인 일정이나 주말 계획으로 관심이 분산되기 쉬워 DM 발송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요일별 DM 발송량은 자연스럽게 ‘주말에 인지 → 주말 직후에 행동’이라는 패턴을 따르게 되었고, 그 결과 4분기에는 일요일과 월요일을 중심으로 한 발송량 집중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여요.
4. 22만 7천 건의 DM 발송이 가능했던 '골드 포인트(Gold Point)'
4분기 계정별 DM 발송 수 상위 100개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발송량을 기록한 계정은 약 22만 7천 건, 상위 100개 계정의 평균 발송 수는 약 5만 3천 건으로, 상위 10%는 평균 14만 건 이상의 DM 발송량을 보여주었어요. 지난 3분기 평균 100개의 발송량이 1만 건이 안되었는데 확실히 4분기가 황금 쿼터라 그런지 연말 시즌 동안 사용자 반응이 집중되는 시점에 맞춰 DM 발송이 증가했음을 보여주었어요.

※ 출처 : 소셜비즈 유료 이용 4,000여 개 계정, 25년 4분기 데이터(25.10.01~25.12.15)
DM을 사람이 직접 발송하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면, 응답 지연이나 운영 부담으로 인해 마케팅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높았을 텐데요, 반면 DM 자동화를 활용하면 반응이 몰리는 시점에도 일관된 메시지 전달과 빠른 대응이 가능해, 집중되는 관심을 실제 성과를 연결하는 구조적인 마케팅 운영이 가능해져요. 이러한 DM 발송 비중은 DM 자동화가 단순한 업무 효율화 도구를 넘어, 연말과 같은 골든 쿼터 및 골든 타임일 때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를 만들어내는 '골드 포인트(Gold Point)'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이번 25년 4분기 인스타그램 트렌드를 살펴보면 DM 성과는 우연히 만들어지는 결과가 아니라, 시간·요일·운영 방식 등이 적절할 때 극대화된다는 점을 보여주었어요. 이른 아침과 취침 전 저녁 시간대의 '골든 타임', 연말 시즌 전반이 집중되는 4분기 '골든 쿼터', 일요일부터 월요일로 이어지는 '골든 존', 그리고 그 흐름을 실제 성과로 연결해낸 '골드 포인트'까지 이번 25년 마지막 4분기는 골드(황금)라는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마치 25년 한 해 동안 큰 인기를 끌었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Golden'처럼 타이밍과 흐름을 정확히 포착한 DM 전략이 황금처럼 빛나는 성과를 만들어낸 분기였다고 볼 수 있었어요. 😊 남은 한 해, 그리고 다가올 2026년에도 소셜비즈와 함께 인스타그램 DM 마케팅을 함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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